어릴 적부터 하늘을 보면서 별을 헤아리고,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면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역사보다 신화를 좋아했고, 정치보다 철학을 좋아했습니다.
어느 날부터 유신론(有神論)과 무신론(無神論) 사이에서 머리와 마음이 혼란스러웠고, 결국은 유신론의 편에서 신과 종교와 더불어 사는 것이 제 인생의 카르마(KARMA)이면서 자아실현이라고 결정했습니다.
말문이 먼저 트여서 타인의 운명을 여과 없이 왈가왈부했던 경솔했던 시간을 반성하고, 낙타 무릎이 될 때까지 기도하면서 한 분 한 분을 맞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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